Reading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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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Reading week 2022. 2. 15. 23:47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 조금은 거리가 있는 서점이기에 편의를 위해서라면 여러 권의 책을 한 번에 사야 하지만 한 권 한 권 책을 아껴 읽고 하나의 값어치를 더 느끼는 것을 즐겨서인지 서점에 가면 나도 모르게 꼭 책 한권만 사는 버릇이 있다. 이번에도 책을 사기 위해 서점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내가 사려는 책 말고도 눈에 들어오는 겉표지를 발견했다. 불편한 편의점, 이름부터 정감 갔지만 유니크한 내용이 담겨 있을 것 같은 느낌 책을 눈여겨 본 뒤 사려던 책만 사고 나왔다. 그리고 구매한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며칠 뒤, 이 책을 보기로 마음먹고 서점에 들러 바로 구입했다. 베스트셀러 책인 것은 그때 알게 되었다:) 내가 예상했던 내용은 손님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고 편의점이라는 장소에서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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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드로우 LUCKY DRAW | 드로우 앤드류Reading week 2022. 2. 8. 20:34
드로우앤드류 지음 러키 드로우 LUCKY DRAW 오랜만에 기대됐었던 책:) 얼른 구매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전 회사에서 마케터를 했을 때 인스타그램 홍보를 위해 유튜브를 검색했었고, 영상들 가운데 제일 내가 원하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영상이 드로우앤드류 영상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면 드로우앤드류님의 영상을 보았는데 언제부터인지 인스타그램(인풀루언서)내용 보다는 MZ세대를 위한 조언, 돈 버는 방법, 마음가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었다. 나는 그런 영상들이 더 마음에 들었다.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았고 눈에 들어오는 영상들도 늘어났다. 그리고 이런 주제들의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은 외람되는 말일 수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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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책리뷰Reading week 2021. 8. 16. 14:57
잠,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 속으로 빨려 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오랜만에 읽어본 무라카미 하루키 책에서도 첫 문장부터 역시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어떤 내용인지 조차 몰랐지만 ‘잠을 못 잔 지 십칠 일째다'라는 첫 문장부터 흥미로웠다.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경험했다. 단편소설인 이번 책은 다른 책에 비해 얇았고 글씨를 담고 있는 책장의 종이도 생각보다 두꺼웠다. 그래서 그런지 한 자리에서 모두 읽을 수 있었다. 넉넉히 한 시간 반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잠 /무라카미 하루키 주인공은 치과의사의 남편과 아들을 둔 주부이다. 그리고 이렇게 세 식구는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은 치과에서 일하다가도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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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소설이다 | 기욤뮈소 책리뷰Reading week 2021. 8. 8. 01:12
인생은 소설이다 (기욤뮈소) : 드디어 내 손으로 들어온 책 "인생은 소설이다' 읽고 싶었던 책인데 마침 책을 받을 수 있게 돼서 너무 들떠있었다. 얼마 전에 읽었던 기욤뮈소의 '천사의 부름'에 이어 이건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 제목부터 기대가 됐다. 기욤뮈소의 책들은 한번 책을 읽으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기 전까지는 책을 놓기 싫어지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현실 생활이 버겁고 힘들다면 기욤뮈소의 책들을 읽으며 힐링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욤뮈소 만의 어느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약간 지루해질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과감하게 책을 쉬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읽게 되면 다시 정이 가버리는 책으로 변해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다시 꺼내 읽게 되는 그런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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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부름 기욤뮈소 책리뷰Reading week 2021. 7. 26. 01:54
천사의 부름 /기욤뮈소 장편소설책 리뷰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기욤뮈소 책, 읽을 때마다 술술 읽히고 책 속 내용을 쉽게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 이렇게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힘 때문인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당신 없이 나는, 구해줘 등 기욤뮈소 작가의 책을 모두 다 재밌게 봤었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책 모두 어떤 패턴이 있는 것처럼 비슷하다는 느낌. 그 생각이 든 후로는 잘 읽지 않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언니 방 책꽂이에 꽃혀있는 기욤미소 책을 보니 다시 읽고싶어졌고, 새록새록 기억이 나면서 재밌게 읽혔다. 이번 책 ‘천사의 부름’은 추격 미스터리 찻으로 몇 년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읽게 되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 리뷰 : 매들린과 조나단은 뉴욕의 JFK 공항에서 부딪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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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독후감]Reading week 2021. 5. 18. 07:54
한참 베스트셀러일때 눈이 가던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 지은이 : 백세희 표지를 보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며칠전 언니 방에서 놀고 있을 때 그 책을 발견💜 (언니도 인기가 많았어서 구매했다고!) 솔직히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죽고 싶다는 제목에 왜인지 모르게 망설여지기도 했었던 책. 어찌보면 지금 심리학 공부를 시작한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용기내서 책을 읽었다:) 지은이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평범한 여성이었고 내가 예상했던 만큼 무거운 이야기의 책이 아니라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편하게 읽어내려 가는 대화 방식의 에세이 책 이었다♥ 공감이 잘 가지 않는 부분도 약간은 부정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마인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