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베스트셀러일때
눈이 가던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 지은이 : 백세희
표지를 보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며칠전 언니 방에서 놀고 있을 때
그 책을 발견💜
(언니도 인기가 많았어서 구매했다고!)
솔직히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죽고 싶다는 제목에 왜인지 모르게
망설여지기도 했었던 책.
어찌보면 지금 심리학 공부를 시작한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용기내서 책을 읽었다:)
지은이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평범한 여성이었고
내가 예상했던 만큼 무거운 이야기의
책이 아니라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편하게 읽어내려 가는
대화 방식의 에세이 책 이었다♥
공감이 잘 가지 않는 부분도
약간은 부정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마인드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내 성격 대로라면
이 책을 읽고 얼마나 공감이 갔을까 생각이 들지만
코로나 19로 미래에 대해서, 내 인생에 대해서
생각이 많았던 작년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다💜
얼마전 심리학에서 배운 부분이 있다
비교적 상담을 받는 사람은 그래도
자신의 부정적인 마음을 다시 긍정적이게
바꾸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는 사람이라는 것
아마 이 글을 쓴 지은이 역시 우울증을
해결하고 바뀌고 싶은 의지가 있었을 것이다ღ
누구나 시련은 있고 힘든 부분이 있지만
이겨내며 살아간다.
이 책의 내용처럼 용기를 내서 자기 자신을
알아가려는 끊없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싶기도 하다.
지금 직장을 다니고 바쁘게 살아가며
우울증을 견디는 지은이와 같은 현대인들도,
힘들게 취준을 하는 자존감이 떨어져 있을 청년들도
모두 지금을 이겨내면
더 큰 행복과 밝은 미래가 밝힐 것을
잊지말고 살았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