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피 ]team Lab LIFE : 아름다웠던 팀랩 라이프 전시회

 

 

 

팀랩 라이프 전시,

보러가는 길! 

 

친구들 중에는 유독 

미대를 나온 친구들이 많다.

고등학교 때 미대를 함께 준비했었지만 

나는 끝내 미술을 포기. 하지만

그때 알게 된 친구들을 아직까지 만나면서

크고 작은 전시회 정보를 많이 얻는다.

 

이번에 정말 핫한 전시회는

바로 팀랩 라이프, 

 

얼마나 핫하길래 

친구가 이렇게도 가자고 할까

하며 검색을 하는 순간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팀랩 라이프가 

가장 핫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전시회이다. 

 

 

 

 

"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살아있습니다 "

 

teamLab : LIFE

전시 기간 : 2020. 9. 25 ~2021. 4. 4

입장권 : 성인 기준 20.000원

전시장소 :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

 

 

세계 각국의 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결정된 그룹 팀랩,

그들이 이곳, 서울 디디피,

한국에서 처음 오픈을 했다.

 

팀랩의 전시는 이미 제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삶" "살아있다" 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는

10개의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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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전까지 가면 할인을 받아

16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우리는 경보를 해보았지만, 

이미 늦은 것 같아 천천히 만나 

들어가기... 이럴 거면 처음부터 

느긋하게 올 걸 그랬다*-*

 

(인터파크 회원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하니 참고하기!)

 

 

 

 

평일에 오면 한산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다...

그럼 주말에는 얼마나 많다는 것?

평일에 반차를 내준 친구야 고마워,

 

그리고 일단 실내 쪽으로 들어오니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손이 씻고 싶어 화장실행! 

전시 보기 시작하면 화장실을 갈 수 없으니

입장하기 전에 미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플래시를 터트리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들어가자마자 반해버림..

 

갔다 온 사람들이 모두 

사진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예쁘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진짜 딱 그 말이 맞음...

영상으로도, 사진으로도 

담을 수 없는 신비함이 있었다. 

 

 

 

처음에 입장하고 바로나서는

어둠 속에 영상들을 보고 있자니 

어떤 의미인가가 궁금하던 참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는 

직원분이 오셨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을 말할 것 같으면,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모두 이렇게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있던 것...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은데 

왜 이곳이 이렇게 인기일까?

 

직접 친구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핸드폰 화면으로 친구의 실루엣을 

보니.. 여기가 인생 샷을 

남길 수 장소임과 동시에 

아름답게 핀 꽃들 사이로 내가 담겨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멋진 작품이었다. 

 

 

 

 

정말 신기했던 것은 

내가 디디피 팀랩에 갔던 날

주변 친구들도 2명이나 이곳에 갔던 것.

SNS를 통해 다들 영상을 올리기 바쁘지만

모두 같은 말을 한다..

" 카메라가 모두 담지 못해 아쉽다"

나도 격하게 공감. 

 

 

 

 

팀랩 전시회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예술과 사람의 교감이다.

 

손이 닿으면 화면 배경이 움직이는데

짜릿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나비가 날아가는가 하면 

내 손에 의해 꽃이 피어나기도 하는,

내 마음에도 무언가 예쁜 

꽃이 피는 느낌.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10점의

작품 중에서 8점이 사람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잊지못할 순간,

너무너무 아름다운 영상이었다.

 

나비들이 열심히 날갯짓을 하는 영상.

직접 보지 않으면 이 마음을 알 수 없을 

정도이니, 꼭 직접 이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ㅠㅠ 

 

 

 

 

특히나 팀랩 전시는 

어른, 아이, 남녀노소 누구나

모두 좋아할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다른 전시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보여 신기했다.

아이들도 화면에 손을 대보며 

움직이는 영상에 즐거워 하는 듯 보였다:)

 

또 커플들도 많이 보이고

여자끼리 온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아주 추천. 

 

 

 

 

이곳도 앉기만 하면 나에게

꽃이 몰려와~~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뭐지..? 했는데 이런 느낌이었구나..

눈치 없이 조금 오래 앉아있었다☆

 

 

 

사진으로는 이렇게 어수선해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어느 분위기 좋은 장소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았다는...

 

사실 처음에는 20000원이라는 가격에서

조금 비싸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전시회를 다 본 시점에서는 

한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친구를 한 명씩 데리고 오고 싶을 만큼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인생 전시회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다녀간 

자국을 남기자! 

 

이곳을 알게 해 주고 끌고 와 준 

친구에게 감사를~~

너무 고맙수!

팀랩 라이프 (디디피)

*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