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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이화동 낙산공원 카페 | 개뿔 (쇳대박물관)

by forest_.eun 2023. 4. 4.
낙상공원 쪽 입구

 
 
 
열 번이고 다시 오고 싶은 곳
지금까지 카페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었다
나만 알고 싶은 내돈내산 카페🖤
혜화역(낙산공원) '개뿔' 카페
 
 
오시는 길은 맨 하단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카페 '개뿔'
 
혜화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20분 내외의 시간이 걸리는 장소이지만,
우리는 창신역에서 굽이굽이 
훈련하듯 이곳에 도착했다:)
 
 

 
 
입구가 앞 뒤로 두곳인데,
입구마다 사장님 두 분이
자리를 지키고 계시고
이용권을 끊어 주신다✔️
 
이용권 : 7,000원
 
7000원을 내고 이용권을 끊으면
음료(커피, 비어, 차) + 쇳대 박물관
모두 볼 수 있는 신박한 곳 🌿
 
 
 

 
 
 
요기가 입구 쪽
입구 쪽부터 범상치 않음을 느꼈지만,
사실 작은 카페인줄 알았다
사장님께서는 이용권을 끊어주시면서
어디어디 이용이 가능한지 차근히 설명해 주신다:)
 
 
그때까지만 해도 안쪽에 
아기자기한 힐링장소가 펼쳐질 줄은 몰랐당🐰
 
 
 

이화벽화마을 쪽 입구

 
 
 
이쪽이 다른(벽화마을) 입구🌿
 
 
사람들이 이 입구로 더 많이 오는데(혜화역 쪽)
오는 길이 더 쉬울 뿐 아니라
골목골목이 예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 이쪽을 추천한당
 
 

 
 
알고 보니 촬영장소였던:)
'남자친구' 드라마 촬영장소 라고한다
어쩐지 너무 예쁘다아🪴
 
여기 그린색 건물 왼쪽이 또 다른 입구!
 
 

 
 
 
이용권을 끊었기 때문에
(이용권 = 음료 1 교환 가능)
따로 음료 가격이 적혀 있지는 않당
우리는 둘 다 헤이즐넛라떼 주문
 
 
 

 
 

주문하다가 주변을 살폈는데
어느한곳 정성이 없는 곳이 없는,
엽서도 판매하고 있다🔖
 
 
뮤지엄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볼것들이 정말 다양-*

 
 

 
 
 
주문하고 나와서 계단을 올라가면
남산타워와 함께 서울 전경이 펼쳐진다
뷰전망 보러 와도 최고의 선택🌅🌆
 
 
이런 굽이굽이 아기자기 카페 분위기 사랑해ㅐㅐ
 
 
 

 

 
앉으면서 앞에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람들 구경하기! 사람 사는 향기가 풀풀~🌺
 
 
외국인이 3분의 1일 정도로
많은 외국인들이 보인다.
풍경을 보니 맥주도 마시고 싶음.
(이용권 1장 = 맥주, 차, 음료 중
1가지 음료 교환 모두 가능해요🤍)


 

 

 
내가 '아주 잘' 찜한 장소:)
 
더 좋은 장소도 많지만,
아직 노을이 보이기 전이라서
햇볕이 뜨거워 딱 맞는 장소로 정했다🖤

 
 

 

 
꼭대기까지 올라온다고
커피 하나 주문하고서 
바로 다 마셔버리는 친구 ㅎㅎ
그리고 나도 금방 다 마셔버류따
커피는 예상했던 그맛!ㅋㅋ
 
 
이거 찍고 잠시 멍 타임 갖기
중간에 사장님께 배터리 충전도 부탁드렸다
(우리가 가져간 충전기로)
 

 

 
 

모두 카페 '개뿔'의 모습!
 볼 것들이 너무 다채로움🥰
 

 

 
 

오후 5시 30분의 공기가 제일 좋아:)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에
이런 곳에 오게 되어 너무 좋다
 
 
사장님께서는 너무 잘 왔다면서
2-3 주동안 내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오늘이 마지막말이라고 알려주셨다.
 
 
내부공사 일정 :
23년 4월 3일 - 23년 4월 30일
 
 
지금도 이렇게 매력적인데
2주 뒤에는 어떻게 더 좋아질까 하면서
꼭 다시 오기로🤎
 

 

 
 

쇳대 박물관을 보기 위해 이곳에 오는 것은
약간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카페를 오기 위해 들렸다가
rock 뮤지엄(쇳대 박물관)까지 보게 된다면
너무 감사하고 알찬 일:)
 

이렇게 귀한 것들이 다 여기에?
어떻게? 하면서 보게 되는 그런 
느낌이다..🤎

 
 

 

 

 
아까우니깐 다시 한바뀌 돌고
귀가하기! 미세먼지로 
남산타워가 잘 안보일 것 같아
골목 걸으면서 노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제 더 쉬운 길인 혜화역으로 내려가기
내려가는 길도 아기자기했다
골목길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에
조용히 조용히 다니기 🔖

 
 

 
 

🤍


개발 대신 이렇게
한국의 전통적인 삶의 모습과
미를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물론 골목골목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장단점의 마음을 하나같이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이런 곳이 남아 있어 줘서 감사했던.

 
예쁜 봄에 더없이 예쁜 곳으로
데려와준 친구한테
너무 고마웠던 날👍🏻
 

 


 





🤍낙산공원 혜화역 주변 '개뿔'카페 내돈내산 후기🤍

 

✔️ 쇳대박물관 관람 + 커피(비어, 차, 음료) = 7,000원 합리적 가격
✔️ 커피맛은 중간정도!
✔️ 가는 길, 골목골목의 아기자기함 추가
(하지만 지칠 수는 있어요!)
✔️ 남산타워와 함께 서울이 한눈에 보인다
(노을 질 때는 더 예쁠 것!)
✔️ 앉을곳이 많고 다양해 심하게 북적이는 느낌이 크게없어 좋았다
 


😄🌳
 
가족, 연인, 외국인친구, 누구 할 것 없이
산책으로, 커피 한잔의 여유와
다양한 구경거리를 즐기기 위해서,
한번 방문하는 것 (백번)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