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무라카미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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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책리뷰Reading week 2021. 8. 16. 14:57
잠,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 속으로 빨려 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오랜만에 읽어본 무라카미 하루키 책에서도 첫 문장부터 역시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어떤 내용인지 조차 몰랐지만 ‘잠을 못 잔 지 십칠 일째다'라는 첫 문장부터 흥미로웠다.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경험했다. 단편소설인 이번 책은 다른 책에 비해 얇았고 글씨를 담고 있는 책장의 종이도 생각보다 두꺼웠다. 그래서 그런지 한 자리에서 모두 읽을 수 있었다. 넉넉히 한 시간 반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잠 /무라카미 하루키 주인공은 치과의사의 남편과 아들을 둔 주부이다. 그리고 이렇게 세 식구는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은 치과에서 일하다가도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