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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_ bye bye ❤️
    New Zealand 2024. 2. 16. 11:34






    이번 일상은 뉴질에서 한국으로
    떠나기 전까지의 일상이에요 :)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슬펐지만
    또 좋은 기운을 얻고 돌아가 고마움 가득이었던 🤍
    유종의미를 거둔 느낌이랄까..흐흠

    저한테는 너무나도 소중했던
    일상 공유 스따뜌
    .
    .
    .
    🕰️🤎


     
     
     
    스시집 사장님께서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중국 레스토랑으로 초대해 주셨다:)

    정말 많이 시켜주셔서 배 터지게 먹은날 (설날겸)
    정많은 사장님과 수현이를 두고 한국 가려니
    마음이 울컥해지기도 했던


     

     
     
     
    사장님과 헤어진 후
    수현이와 나도 마지막 날이라 생각해
    수혀니가 드라이브 시켜줬다 🚘

    조금이라도 좋은 곳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너무 기특해 고마움 마음만 가득 

     
     

     
     

     
    호수로 갔는데 날이 왜이렇게 좋은건지
    요즘같은 날씨면 매일이 행복일것만 같다

    노을이 지는 시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현이를 만나는 날은 정말 날씨가 항상 좋다 🧡
    (너무 예쁘죠🫶🏻)

     
     
     
     

     
     
     
    머리가 언제 이렇게 길었는지
    올때까지만 해도 약간 길었었는데
    반년이라는 세월이 머리에서도 느껴지는 구나앙

     
     

     
     
     
    퇴근길에 항상 보였던 🤓
    마운트이든빌리지!

    한번쯤은 달리는 버스 중간에 내려서
    나도 저기 앉아 있는 사람들처럼
    여기서 맥주한잔 하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보고 돌아간다..🥲

     
     

     
     
     
    처음 여행으로 뉴질에 왔을때 여행만 하면 
    의미가 없을거 같아 끊었던 2주간의 어학원 등록.
    그리고 다시 학생비자로 더 있게 되면서
    다녔던 어학원 4개월의 시간 모두
    같은 어학원이었지만, 한국인 한명 없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특히 칠레, 페루, 브라질 친구들을 접하면서
    나 역시 닫힌 마음이 열렸고 그동안에 겪었던
    개인적인 힘듦도 치료 받을 수 있었던 너무나
    값진 시간들이었다⭐️
     

     


     

    졸업장 코멘트여도
    너무 다 좋은 말만 적혀 있다.. 히🤍 

     
     

     
     
     
    진짜 마니 그리울꺼야 스카이타워야 💙

     
     

     
     

     🕰️🎞️
    카밀라랑 유니온 선물 전달해 주려고
    오분동안 .. 보기!

    -

    돌아가기 전,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서
    생활을 해도 친구들을 모두 만나지 못한다는
    서러움이 몰려왔다. 이렇게라도 편지와 선물을
    주지 않으면 영영 후회할 것 같아
    잠시라도 만나 전달하고 와
    나름 조금은 위로가 되었던 :)
     
     
     

     
     

     
    집에 오는 하늘이 정말 예쁘다
    한국과는 정말 다른게 있다면 여름이지 않을까 싶다

    여름은 덥고 습하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여름이 있다는게
    💚
     
     
     

     
     
     
    엄마아빠와 영통
    살 엄청 쪘다는 말 10번은 들은거 같다 ^^

    내 인생 최대 몸무게를 맛본 지금
    다시 7키로를 어떻게 빼야할지..
    너무 막막해 😅
     
     

     
     
     
    카페 손님 생파에 초대 받아
    니타와 뷔와 함께 꽃을 준비해 갔다! 🌸
    택시비만 왕복 8만원은 넘게 나왔..


    니타가 이날 메이크업 했다고 사진 엄청 찍자고 한당 
    이럴때 보면 아무리 사장이여도 귀여워 죽게땃 

     
     

     
     

    뷔랑 셋이서도 찍고 🤎

     
     

     
     
     
    한국으로 돌아갈때가 되니
    니타는 커피를 알려달라한다
    스팀은 누구보다 잘하는뎅 아트를 잘 못해
    “ 알려줘 앤지!! 라떼 아트!! ” 한당 ㅎㅎ

     
    나도 완전 초보지만 열심히 알려주기!!
    한번은 망해따고 캐스퍼를 그려서 보여준당 ㅎㅎ 크크
    나름 이게 더 예쁜것 같기도 하구..
     

     

     

     
    제일 좋아했던 플랫집🌳🏡

    처음에 집도 잘 구해지지 않아 
    호스텔에서만 거의 1달 가까이 생활을 하고
    어렵게 구한 집에서 배드버그를 만나 여기까지 왔던!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에 오려고 이렇게
    집들이 나를 힘들게 했나 싶기도 하다 :)🤍


    여기에 살면서 러시아 커플 주인,
    그리고 하우스플랫메이트가
    너무너무 착했고 집도 최고 수준으로 힐링 자체였다 :)
    특히 이렇게 햇볕이 들어올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온 집이 예뻐 보이는 마법 💛

     
     

     
     
     
    이제 정말 마지막 출근🥹

    일부러 마지막날이라고 와주는 손님들,
    왜 이렇게 정이 많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다 :)

     
     

     
     
     
    눈물이 안날 수 없었던 날, 니타는 일하면서도 울고
    끝나서도 울고 하는데 정말 어찌할지 몰랐다 ㅠㅠ
    (나도 울면 안될거 같아 사진찍으면서 놀리기) 
     
    -

    분에 넘치는 선물들도 받고, 사랑도 받았던 곳
    당장 내일 한국으로 돌아간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여기는 정말 못잊어
    많이 많이 보고싶을거에요 🖤
    너무 너무 고마워요! 
    특히 니타, 뷔 🥰


     

     
     
     
    퇴근하고 잠깐 짬내서 수현이를 만났는데
    나에게 주라고 스시집 사장님께서
    수현이에게 스시를 보내셨다..🍱

     
     

     
     
     
    수혀니 남자친구, 수현이 그리고 나
    잠깐이지만 그래도 작별인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내가 금방 또 오길 바랄뿐이야 수현아
    사랑해 고마워 💜🩷💜🩷
     

     

     
     
     
    받아온 스시 보따리 들고
    카밀라를 만나러 가는데
    유니온도 같이 보자고 한당
    우연치 않게 또 유니온네 집에 가기!
    (끝까지 여기구나 우리는😂🤣🤎)


    유니온 하우스메이트들까지 다같이 
    야무지게 스시 맛있게 먹어 주어서 행복했다
     

    항상 파티는 = 유니온집 
    이어서 그런지 너무 익숙하고 또 떠나기 싫은곳.
    나도 모르게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이그나시오, 카밀라, 유니온생일,
    그리고 크리스마스파티까지 모두 
    이 친구들과 여기서 함께였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
     
     

     
     

    카밀라 꼭 껴안고 헤어지기 🫶🏻
    꼭 한국에서 읽으라는 유니온 편지
    그리고 페루 목도리?도 함께 -
    받는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카밀라도 울고 유니온도 울고 ㅎㅎ
    다들 너무 감성 터져하는 모습이 귀여워 :)

     
     

     
     
     
    출국날 아침 ⏳
    아침부터 좀 늦게 일어났지만 그래도
    늦지는 않아 마지막으로 방도 찍고 떠나기🤎
    잘있어 - :)
     
     
     

     
     
     
    잘 참고 있었는데 스시집 사장님이
    보내주신 문자와 친구들의 메세지를 읽고
    공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눈물이 터져 버렸다 

     
     

     
     


    bye bye ~ 🤍
     
    호주때와는 다르게 
    뉴질은 짧게 살았어서 그런지 
    많은 여운이 남는다.

    검사할때까지 눈물이 나서
    검사하는 분도 위로해쥬고..(창피)
    곧 돌아올지 아님 2년후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 꼭 다시 올것을 기약하며 -*



     

     

     

    우아...11시간 ...🤍✈️
    잘 참았다
     

     

     

    🏡
     
    도착 🤍 
    히 너무 편안한다 홈스윗홈..🤍
     
     


     


     
    🤎⭐️
     
    아키코가 연락을 와 
    혹시 너 꿈꾼거 같지 않아?하고 말한다.
     
    어떻게 알았어? 긴 꿈 꾼 기분이야!
    너무 짧게 있었어서 그런가봐!
     
    아키코 : 나는 그 경험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 나도 항상 그래
    이렇게 말해주었는데 정말 딱 그 기분이었다.
    긴~~꿈을 꾸고 일어난 기분.
     
     
    한국에서 아침을 맞이하니 다시 건강하고 마음 튼튼한 
    나로 돌아와 있었고, 이 모든게 뉴질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위로받은 덕분이라는 생각에 고마움이 가득했다.
    힘든 순간이 와도,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가족과 함께 지금의 이 감사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견뎌나가야지,
    꼭 기억하며 지내야지하고 다짐하게 됐다:)
     
     
    처음에 자리잡기까지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자리를 잡은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오게 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살았던 날들이었어서 그런지
    너무 만족스럽고 좋은 날들이었다 🤍
    2023년 8월 - 2024년 2월 까지 
    내 옆에서 든든히 있어주고 마음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친구들, 코워커들에게 너무너무 고맙다🤍
    사랑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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