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상은 제 생일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
뉴질랜드에 와서 살면서 하루하루 정말 특별하게 보냈지맠 이번 일상 블로그를 쓰는 시간 동안은 조금 더 애틋하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로면) 일상 블로그 스따뚜 💌 . . .
어느덧 어학원에 다닌 지도 벌써 3개월이 넘어가고 있당 처음부터 끝까지 예뻐해 주는 Igor라는 브라질 친구는 이름에도 하트를 꼭 붙여 주면서 내 이름을 적어준다:)
어학원 다니면서 영어 얼마나 늘겠어~ 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어학원이라는 존재를 꽤 크게 본다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국가의 영어 억양도 들을 수 있으며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그러기에는 출석률이 굉장히 낮지만,, 어학원을 다니면서 얻은 것들이 너무 많다🤍
(어느 나라에 가던지 정착할 때 어학원 한 달 이상 다니는 것 무조건 추천드려요..🌿)
🕊️🤍 날씨가 너무 좋은 날..! 여름을 굉장히도 무서워하는 나에게 이곳에 와서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좋아지게 해 주었다
뉴질랜드의 여름은 밤에 특히 빛을 본다 살랑거리는 바람이 너무나도 좋았던 🍑
수현이랑 데이트하기*-*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 수현이랑 나에게는 천국이었던 곳!
일반 마트와 다르게 패키지가 너무 예쁘고 사고 싶은 물건들과 음식들이 가득했던! 여기는 야채와 과일들도 더 싱싱하다!
한국음식 먹어본지 얼마였던가.. 폰손비에서 제일 예쁜 곳으로 데려다주는 칭구.
사진보다 10배는 더 예뻤고, 사진보다 10배는 더 맛있었던-🤍
파워 P(me)와 파워 J가 만나면🏝
수현이는 얼른 예쁜 노을 보여주려고 밥 먹자마자 맥주사서 바다까지 다 알아봐 놓고.. 차도 태워주고.. 나는 옆에서 좋아하기만 하고.. 그래도 수현이는 너무 좋아하고... 미안할 뿐이지만 순간순간 너무 행복하고.. 암튼 수현이한테 고맙고 고맙다!!
낭만이 가득해 🍑
사진을 여러 장 찍기보다는 옆에 있는 사람과 혹은 혼자만의 시간으로 순간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뉴질에 더 남고 싶은 생각..ㄱ.ㄱ.ㄱ.ㄱ.ㄱ
더 빨리 집에 갔어야 했지만 너무 예쁜 노을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다 (뉴질은 밤 9시까지 노을을 볼 수 있어요!)
떠나기 전에 한번 더 올 수 있을까? 꼭 한번 왔으면 좋겠다 🍑
끝까지 먹을거 챙겨주는 아이.. 너무 사랑해해해ㅐㅐㅐㅐㅐ
바람 딱...좋다..!
🎂♥️ 생일 당일은 하루종일 바뿌다고 하니까 생일 전날 깜짝으로 선물 들고 한국식당 가자고 하는 친구들..🤎
라틴 친구들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아냐 너네가 사랑스러운 거지 🌸
선물도 받았어효 HAPPY BD TO ME 🥰
사룽해 애들아 정말 마니마니 ..!
생각지도 못한 친구들의 선물 함께 찍었던 사진은 정말 감동 백배였다 그리고 진심이 담긴 편지도 📝🤍
영어가 턱없이 부족한 나에게 사람으로서 먼저 다가와준 함께 일하는 니타, 뷔, 그리고 레귤러 손님분들🩶
하루하루 매일 느끼는 건 이곳 사람들도 역시나 너무 사랑스럽다는 것 순수하게 주는 기쁨을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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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레귤러 손님께서 생일이라고 꽃을 선물해 주셨다 받는 순간 울컥했던 맘 그냥 지금의 행복감이 10배가 되는 기분이었다 ♥️
니타가 준 선물, 그리고 수현이가 손수 만들어준 생일 영상까지 뉴질랜드에 와서 다양하게 선물 받는다 참.. 한국에서도 연락해 준 친구들 너무 고마워 :)..💌 또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들🌸
스시집 사장님 일 도와드리고 캐나다 워홀 메디컬 체크하고 돌아오는 길 🌿
캐나다 정말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백번이 들지만, 내가 할 수 있는대까지 최선을 다 해보기로 했다
요즘 날씨 정말 예뿌다하 🌿
Igor한테 받은 브라질 동전 🪙 브라질 돈인데 너무 예뿌게 생겨따 😄
카페 일 쉬는날 이틀동안 잠깐씩 도와드리기로 하게 된 것이 어쩌다가 인연이 이렇게까지 이어지게 된 스시집
사장님이 너무 예뻐해 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솔직히 일하러 가는 거 아니구 먹으러 가는거 :)
이렇게 내 지갑을 잃어버릴지 이때는 전혀 알지 못해찌..!
너무 사랑스러운 날씨야 😎
조카가 골라준 핸드폰 케이스라 안 바꾸려고 했는데 꼬질꼬질.. 거의 블랙이 되려고 해서 타이포가서 바꿨당 ㅠㅠ 아쉽지만 또 새로운 케이스도 너무 마음에 들고 *.*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별이었는데 여기로 오게 된 후에는 날만 좋으면 우수수 보이는게 별들이다 🌙✨✨
집에 들어가기전 하늘 한번 보고 들어가는게 루틴이 된 요즘 🖤
아직도 내생일 .. 카페 레귤러 손님에게 받은 두번째 선물 🥲🩷 태국 지갑 :) 니타랑 커플로 주셔서 더더 행복하고 값졌다 🤤
버스에서 지갑잃어버렸어… 서나가 준 선물인데 너무 속상타 ㅠㅠ 찾을 수 없겠지? 라고 말했더니 하우스메이트 친구가 선뜻 본인 카드 주면서 일단 쓰라고 비번까지 알려준다..🥲 멘붕인 와중에 감동 감동 저녁이 되어서는 학원도 못 가고 하우스메이트랑 수다 떨면서 고양이랑 놀기 .. 🤍
아침부터 3시까지 일, 학원 갔다가 집에 오면 밤 10시가 되는 일상 눈을 뜨고 감는 게 반복되고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그래서 캐나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거 같아 아예 날을 잡고 학원을 2일 빠지고 서류를 제출했다.
뉴질에 있는 동안 모든 준비 과정을 끝내기가 목표인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화이팅!...🤎
주말이라 모처럼 학원 안가고 저녁에 집에서 서류 준비중 :)
낮에는 더웠어도 초저녁부턴 선선해지고 노을도 예뻐 너무 힐링이었다 마당에 빨래 널기 은근히 힐링 뽀인트
📝🕊️ 뉴질랜드 라는곳에 2주 여행을 와서 어느덧 6개월을 이곳에 머물렀다.
처음에는 조용하고 잔잔한 시골과 같은 나라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내다 보니 생각보다 더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나라였다.
이제 비자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그동안의 생활을 돌이켜보니 참 좋은 사람들을 짧은 시간 안에 많이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 순순하고 맑은 사람들이 다가와줌에 그저 감사하다.
중간중간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제 정말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때에도 여기에 끝까지 남고 싶게 해준건 주변에 따뜻한 사람들 덕분이었다 :)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 모든 게 꿈이었다고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하루도 빠짐없이 고군분투하면서 지냈던 지난 반년동안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