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 서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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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서윤후
 
 
생활 속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만들어낸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생활 속에서 있었던 것, 다른 사람으로 부터 
알게된 나의 감정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적혀 있다.
책이 무겁지 않고 가볍고 여러 챕터로 주제가 
나누어져 있기에 읽기에 너무 편했다:)
 
 
이 책을 읽기전,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
구입을 한 책이었어서 내용은 모르고 구매했다.
사실 이렇게 구매하는 일이 많지 않은데 꼭 여행을 가기전 
읽고 싶은 목록으로 리스트를 꼽을만큼
마음에 들었던 제목이었다🌿
 


아쉽게 내가 예상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일기 쓰기의 부끄러움, 버티는 일, 빵욕심, 밤을 서성이기" 등
작은일상 속 내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한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담겨 있어 읽기 편하고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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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부분 기록 
 
 
📃 일기는 "나의 흔들림을 정직하게 기록하는것" (21p)
 
 
- 평소에 하루하루 일기를 적는 것은 아니지만
앱을 통해 나의 그때그때 감정을 적기도 하고
무엇보다 블로그에 일상을 적는것이
단순히 글을 적는것이 아닌 나의 하루를 돌아보고
다시 펼쳐 볼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 독서를 고요하고 정적인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내적 흥분을 통해
심신안정을 방해한다고 한다.(p.36)



📃 차 한잔이 생활 속에서 숨 돌릴 틈을 선사하는 일이 좋다.
나를 비우고 나에게로 걸어 들어가는 시간은
차 한잔이 우려지고 잔에 담겨 식어가는 시간으로도 충분하다.
차에 집중하고 차에서 비롯되는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익힌다.
(p.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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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한 
성격이나 성향에 대한 것들 역시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어서 더욱 와닿았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자신만의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 생각들이 순간순간이
다르다는 것을 또한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