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촬영지였던, 종각 반쥴
종각역 4번 출구와 가까움(종각 젊음의거리)
영업시간 : 오전 11 : 30 ~ 오후 10 : 20
(토요일: 오후 1 : 00 ~오후 10 : 20)
휴무 : 일요일
금요일 저녁, 너무 시끌벅적한 곳을 피하고 싶었고
조용히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이야기할 곳을
찾고 있던 와중 알게 된 종각 반쥴 카페🖤
들어가자마자 엔틱한 분위기 느낌이 가득이었다
한쪽 벽면 모두가 커피 그라인더..
알고 보니 그라인더 컬렉션이라 하는데
왠지 모르게 정성 가득히 한땀 한땀 카페를
만들어낸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곳에 머무는 동안 받은 느낌이 그렇다*.*
(새롭고 편안했당)
다행히 금요일 저녁 치고 사람이 많지 않았고,
들어서자마자 커피 향 대신
티 향으로 가득한 게 너무 신기했다(너무 편안했음!)
특히나 사장님 두 분이 너무 친절하셨움!🤍
코너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엔틱한 분위기가 더ღ
안쪽 테이블들은
고풍스러운 느낌까지 든다:-)
우린 앉기 편안할 것 같아 보이는 테이블 선택-!
언니랑 나랑 자리 고르고 나서
바로 주문하러 갔당
향이 너무 좋아서 차를 마셔볼까 하다가
차이 밀크티를 추천받아
우리 둘 모두 그걸로 마셔보기로!
메뉴를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차, 커피, 주스, 그리고 다른 카페에서는
마시기 힘든 뱅쇼, 비어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차 나오기 전까지 다시 구경잼~
구경하다가.. 하프까지 보게됐당:)
이때부터 뭔가 그냥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 느낌이 아니고
역사가 담긴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급으로 블로그를 검색하기 시작ㅎㅎ
알고 보니 1974년부터 시작된 곳으로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속에도 나왔던 카페였워...
모야 우리 정말 일도 모르고 왔는데
어쩐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당😅
언니랑 엔틱 가구들 보이게
인증샷도 남기공
이런 빈티지함 너무 좋당..💛
조금 더 둘러보다가 자리에 앉기:)
보통의 카페처럼 진동벨을 주시고
받으러 가면 된당
화이트의 심플한 귀요미 찻잔:)
약간 무거웠지만,
친절하게 건네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기분이 좋아짐🤍
맛은 쌍화차에 밀크티가 섞인 느낌?🤍
약간은 달달하기까지 했당
그리고 잣이 들어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무언가 씹히는 느낌도 들고-!
결론은 오랜만에 마셔보는 깊이 있는 밀크티 맛🤍
양도 꽤 많아서 2번~3번은 따라 마실 수 있다:)
커피 주문 안 하고 차를 주문한 게
신의 한수였다고 느낄만큼 만족스러웠다*-*
잼잼! 영상도 남기기🤎
블로그에 4층과 루프탑도 있다고 하여
온니랑 다 마시고 올라가 보기로♡
3층 : 카페
4층 : 대관, 전시 가능한 곳(평소엔 출입불가 인듯해요!)
5층 루프탑(전시공간)
3층부터는 모두 반쥴이라는 이야기🫢
올라가는 계단에도
엔틱 가구들로 꾸며져 있당
올라가면서 여자 화장실(4층)도 보았는데
너무 깔끔했고, 규모는 크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
여기 뭐지? 하면서 계속
신기해 했당 ㅎㅎ
벽에 걸려있는 유명인들 모습 중에서도
가장 놀란 사진, 조수미 님도 여기 왔다 가신 거야..?
그동안의 반쥴 역사가 담긴 액자들:)
액자 가운데 보리는 반쥴 신문 기사만 보아도
여기의 오랜 역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이 4층
단체 예약 등으로 출입 불가이지만,
겉으로 보아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당
창으로 보이는 하프 빼꼼 구경하기*3*
스몰웨딩까지🌷
정말 카페라기보다는
문화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머물수록 강하게 드는 장소…
하마터면 이렇게 좋은 곳 모르고 집에갈뻔,
궁금증으로 루프탑 올라가 본 게
너무 다행이다 싶었당🌃
사진 찍기 좋은 장소 같아서🪄
원래 구경만 하고 집에 가려했는데
불금에 이렇게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게
갑자기 너무 행복해서 조금 더 수다를 떨다 가기로 했다🖤
딱 좋은 날씨에 요로케 언니랑 수다떠니
세상 다 가진 기분
시간만 많이 남았다면
맥주 한 캔 마시고 싶었당ㅎㅎ
20대부터 50대까지
나이 상관없이 이곳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 같다는 생각도 든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블랙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튀지 않고 고풍스러웠당 있다 보니 느낀것이지만
뭔가 분위기처럼 잔잔하면서 속이 꽉 찬 느낌이 드는 장소
(갑분 갬성 터져버렸어)
종각 카페 중에서 아마 최애가 될 것 같은 카페.
화려한 곳도 좋고 핫플도 좋지만,
가끔 조용하게 지인과 수다 떨고 싶을 때
와서 차 마시면서 힐링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당🤎
우리는 딱 좋은 날씨에 와서
더 좋았던 하루!
친절한 사장님, 맛있었던 티,
분위기랑 퀄리티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곳✨
블로그 후기 꼭 적어야지! 백번 말했던 곳이당
내 방앗간이 될 예정
(제돈제산, 정말 추천해요🌷)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정카페 | 팬트리 PANTRY (2) | 2022.09.10 |
---|---|
오버스토리 성북동카페🌿 (0) | 2022.08.21 |
속초카페 칠성조선소 (4) | 2022.05.22 |
양양카페 | 오아오카페 (oao카페) (1) | 2022.05.16 |
카페아를 | 의정부카페 (2) | 2022.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