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본 후기 | 호주와 다른점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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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료 하다고 생각된다면
한 번쯤은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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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한 곳은 바로 '뉴질랜드' 였다. 🌿
친척 오빠가 살고 있어서 여행으로 떠난 나라 였지만
2주 동안 느낀 것들이 너무 행복해 
학생비자로 바꾼 후 살아보기로 마음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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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뉴질랜드에서 반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것들을 말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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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6개월의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점이 정말 많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느낀 것은
정말 작은 동네와 같은 나라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인천의 인구수가 이 나라의 모든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에 그랬고, 두 번째는 호주에서
2년 동안 살았던 경험 때문인지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뉴질랜드, 호주 비교
 
비교 라는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뉴질랜드와 호주를 함께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이 단어를 써 보겠다아..
잡 인터뷰를 갔을 때 혹은 어쩌다 알게 된
워홀러 한국인 친구들에게 들었던 소리는
호주에 가지 않고 왜 여기에 왔느냐는 말ㅋㅋ
그 말이 나에게든 너무 신기하고 재밌게 들렸다.
 
 
이미 호주에서 살아 보았는데 호주로 가라니.
내가 호주에서 살아 봤다고 하면 
눈이 반짝이면서 “호주는 어때?”라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
그때마다 정말 귀엽다고 느꼈다.
 
 
아마도 뉴질랜드에서만 살고 호주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호주에 가보지 않았기에 가질 수 있는 드림?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내가 느낀 뉴질랜드는
‘평화로움’ 자체였다. 시티도 작고 시티에서
조금만 나간다면 푸른 잔디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사진으로만 보고 영상으로만 봤던
초록빛 잔디가 눈 앞에 놓여있다.
날이 맑은 날 저녁에는 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
확실히 뉴질랜드는 자연적인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10대 혹은 20대 친구들에게는
작고 지루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해당이 안 되지만
큰 곳에 가보고 싶고, 사람 많고 큰 대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호주가 정말 맞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으로 호주에 갔다가
나중에 호주에 살겠다고 마음먹는 어린 친구들, 그리고 
2030 세대들이 정말 많다. 
 
 
나는 20대에 호주를 경험했고,
30대에 뉴질랜드를 경험했으니
딱 적당한 시기에 맞는 나라에 살아보았구나 싶다.
호주의 다양성, 경쟁사회, 예술문화, 번화한 거리 등 
보고 느낄 것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생각하면
20대에 느끼면 재밌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주변에 누군가 워홀을 가고 싶다고 말하면
자신이 선호하는 특성과 분위기, 문화를 잘 생각해서
가보라고 하고 싶다.
둘 다 너무나 특별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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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의료 쪽이 약하다?
 
여기 있으면서 오래 산 사람들에게 들었던 것을 종합해 보자면
이 나라는 호주에 비해 임금이 낮기 때문에
의료 쪽, 보건 쪽이 조금 약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후 생각한
개인적인 견해이니 일반화는 안 해주셨으면 해요!)
 
학원에 있는 친구들이 말해준 것인데 병원에 가면
응급이 아닌 이상, 기본으로 5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또한 뉴질랜드는 병원 직원들이
파업을 자주 하거나와 의사 간호사들 중
많은 비율이 임금이 높은 호주로 떠나간다고 한다.
 
 
또 잠시 살았던 호주 하숙집 주인분은 큰 수술이 아닌
어깨 수술이었음에도(굳이 한국에 가지
않아도 되겠다 싶을 만큼)
의료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 겁이 나기도 했다.
 
 
한국보다 당연히 의료 기술이 약할 것을 알고 있지만,
이런 것들을 듣고 나니 병원에 대한 부분이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뉴질랜드에 오기 전 종합검진,
치과검진 꼭 받고 오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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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는 작아서 일을 구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호주에 비해 
작고 작은 곳이기에 일자리가 적은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경험한 바리스타 일을 바탕으로
뉴질랜드에 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는
일을 쉽게 구한 편에 속한다. 아무래도 '멜버른 카페에서
일을 해봤었다'라는 것이 어필이 된 것 같았다.
레쥬메에 아트 사진을 더하면 더더욱.
그렇지만, 개인의 노력과 시즌에 따른 운도
다른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해도 잘 못 구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쉽게 구하기도 한다.
나라, 지역이 문제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친구중에 영어가 너무 부족하다고 짤린
일본 친구를 본 적이 있다. 어느정도 손님과 의사소통은
가능해야 일을 구하더라도 짤리지 않고 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영어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이 많다.)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는 일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 줄 
알았지만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 모두
잡을 구한 것을 보면 만족스러운 잡은 아닐 수 있지만
어찌어찌 다 구할수는 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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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
 
 
( 뉴질에 대한 자세한 일상, 집구하기, 잡 구하기 이야기도 
제 블로그에 있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