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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days

여름, 엄마미 사랑 한스푼 일상

by forest_.eun 2021. 7. 16.



Tuesday, 12 July

월요일에 출근을 했더니
코로나로 인해 내일부터는 재택을
하라고 하셨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무거운 맘이지만
일찍 일어나 땀 뻘뻘 흘려 지하철역을 가지 않고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맘이 가벼워졌다-!

그래서 화요일부터는 계속 재택 중-:)
덕분에 엄마표 짱맛 음식을
먹는중♥(닭볶음탕👍🏻🤤)






Thursday, 15 July

수요일은 집에서 일을 하더라도 할 일이 많아
퇴근시간이 넘어서도 일을 했고,

목요일은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
뭘 할지 고민(엄마표 점심 콩국수도 짱 맛!)
사실 금요일에 약속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약속을 다시 다 취소를 했고
대신 집에서 혼맥 하면서 술을 마시기로 다짐!





엄마가 하늘이 너무 이쁘다며
방에서 나를 불러쥬셨당
진짜 너무 따뜻해 보이는 노을 얼마만이야 ᵕ̤ ‧̫̮ ᵕ̤


무지개도 있었다고 했지만
내가 봤을 땐 구름에 가려져 살짝 아쉽기도 했움..
어쨌든 혼자 치팅데이라고 합리화하며
먹고 싶었던 불닭볶음면이랑 혼맥 하면서
완전한 힐링타임~*🤍💛🤍💛





Friday, 16 July

이번엔 언니까지 연차를 내서
식구 네 명 모두 집에:)
찜통더위였는데 집에서
에어컨 바람 쐬고 있으니
더운 것도 모르겠고 시원하고 일도 잘됨!

일이 은근이 많아 점심도 못 먹고 재택을 하는 와중에
언니랑 엄마가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땅
역시.. 집에 있으니 맛있는 건 다 먹을 수 있댜!





저녁은 엄마표 골뱅이무침!
매콤하니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면을 리필해먹고 나중에 양념도 추가...♥

이번 주는 너무 잘 먹어
몸무게 +2킬로 확졍..이구용>•<




금요일은 퇴근 시간이 4시ᵕ̤ ‧̫̮ ᵕ̤
그리고 요것도 선물 받음💜😌



노필터 노을 너무 예뻐 갑분 행보캄에 쌓였다
남들도 다 좋아하는 노을이지만
나에게 뭔가 더 색다른 느낌💜

한주가 또 이렇게 가는구나 하고
시간의 빠름을 느끼게 되는 한주
빨리 이 시국이 나아져 마스크 없는 날로
돌아가고 싶댜*•*

어쨌든 이번주 한주도 고생한 나에게 토닥토닥
조금씩이지만 하는 일에 있어 나아져가는 느낌에
자신감이 붙은 한주였당 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