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현재 캐나다에서 카페잡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워홀러 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카페 경험이 있었던 저는
캐나다에 와서 헷갈리는 것이
은근히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몇 가지 문장만
잘 외우고 용어만 공부 한다면
카페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게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일에 비하여 체력 소모도 적기도 하구요 :)
대신 아트 실력이 그래도 갖춰진 사람이
잡을 빨리 구하는 편인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몇 달 동안 캐나다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새롭게 접했던
캐나다 카페 영어(용어)를 정리해 보려 해요.
-
혹시 뉴질랜드 호주카페 영어(용어)
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따라 가 주세요 📎
(제가 보려 적었었는데 이 글...
은근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 🤍 사실 아직 캐나다에 온 지
4달밖에 되지 않았고,
여행을 하고 일을 시작한 터라 일을 한지는
이제야 거의 세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카페에서 일하면서
신기했던 점, 이곳에서 처음 알았던 점에 대해서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레쓔꼬
테이크아웃 여부 물어볼 때
먹고 갈 거야 테이크아웃할거야?
할 때 역시 이전에는
having here or take away?
라고 했었지만,
캐나다에서는 for here or to go?
라고 해요.
어떤 걸로 말해도 다 알아듣고, 상관이 없지만
보통 이렇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왕 캐나다에 왔으니
이곳 캐나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문장을
많이 사용하고 싶어 for here or to go? 를
매일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
캐나다 바리스타 꼭 알아야 할 것 ( 용어 정리 )
Brew coffee (브류커피)
캐나다는 거의 대부분의 각 카페마다 브류가 있어요
드립커피를 생각하면 되는데,
pour over (핸드드립 커피)가 아니라
기계를 이용하여 브류 커피를 뽑는답니다.
( 어떤 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카페마다 달라 더 매력 있으니
꼭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일하는 카페는 과일 향이 나는 커피인데
정말 맛있어서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
misto(미스토)
half hot water + espresso + steamed milk
: "아메리카노미스토"라고 불리는데,
아메리카노의 스팀 된 밀크를 넣어주는 것을 말해요.
가끔 아메리카노 미스토라고 안하고 그냥
"오트 미스토" 혹은 "아몬드 미스토" 라고 하는 등
짧게 말하는 손님들도 많으니 참고해 주세요
London Fog(런던포그)
earl grey tea + vanila syrup + steamed milk
: 런던포그는 커피가 아니라
얼그레이티가 베이스예요
얼그레이티 + 바닐라시럽 + 스팀밀크
카페마다 순서와 만드는 방식이 모두 다르지만
보통 이 세 가지를 넣고 만들어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마시는데
정말 맛있으니 꼭! 마셔보는 것 추천 🤍
cortado (콜타로)
espresso + steamed milk
에스프레소 더블샷 + 적은 양의 스팀밀크
콜타로 역시 여기 와서 처음 들어본 말이에요..
호주에서 "피콜로"라고 불렀던 것은 여기서는
"콜타로 cortado"라고 하더라구요.
: 작은 컵을 이용하기 때문에
스팀 밀크가 적게 들어간다는 것만
기억하면 될 거 같아요
컵은 카페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잡을 구하게 되시면
그 카페의 (작은) 컵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breve (브리브)
espresso + steamed cream
커피가 나갈 때,
스팀 된 우유 대신에 '스팀 된 크림'으로 나가는 것이에요
양은 우유양과 똑같이 나가면 돼요 :)
보통 손님들은
브리브라고 하는 손님도 있지만,
크림이라고 말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이것 역시 캐나다 와서 처음
접하게 된 것인데 브리브는
인기가 높은 메뉴는 아니지만
하루에 몇 잔 꼭 팔리기 때문에
카페 일을 한다면 꼭! 알아야 할 것들!
Half caf (하프캅)
half decaf + half caf
말 그래로 반은 카페인 반은 디카페인을 말해요!
steamed milk ( 스팀 밀크 )
호주나 뉴질은 아가들이 마시는 것이기에
플러피 fluffy, 베이비치노 baby chino라고 했었는데
여기에서는 그냥 "스팀 밀크"라고 부르더라고요
호주나 뉴질은 스팀 밀크도 거품으로 만들어
컵에 거품을 스푼으로 떴고,
거기에 초코 파우더가 뿌려져 나갔었지만,
이곳 캐나다에서는 그냥 스팀 밀크가 나가더라고요..
여기서 공통으로 중요했던 것은
절대 우유를 뜨겁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어요.
아기들이 마시는 것이기에 적당히 따뜻한
정도 (저희에게는 약간 웜한 느낌)으로
나가야 아이들이 입이나 혀가
데이지 않고 바로 마실 수 있어요
Simple syrup (심플 시럽)
물과 설탕이 반반 섞인 것
밀크종류 (milk)
oat ( 오트밀크 ) : 귀리
almond (아몬드 밀크) : 아몬드
soy (소이 밀크) : 두유
whole (일반 밀크) : 일반우유
( * 락토프리인 분들은 마시지 않는다 )
low fat or 1% milk (로우펫 혹은 원퍼센트 밀크) : 저지방 우유
* lactose
우유에 락토스가 들어가 있어 이걸 마시게 되면
복통이 오거나 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는 락토스 프리(lactose free)
밀크를 추천해야 해요.
저희 카페의 경우는 아몬드 밀크가
락토스 프리이면서도 저희가 직접 만들고 있기에
락토스 프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아몬드 우유를 추천해 드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보았어요 -!
하루하루 영어로 인해 힘든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커피 만드는 자체가 저에게는
참 재미있고 즐거운 일인 거 같아
카페일을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
어렵지도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카페잡이지만 이 일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고, 느끼는 점이
하루하루 다르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거 같아요 🤎
모든 불굴의 워홀러분들
,, 같이 화이팅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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