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고 있는 뉴질랜드 학생비자(한국으로 돌아갈 준비)
슬프고도 덤덤한 뉴질랜드 이야기 🌿..ㅎ
아무래도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상황이 왔다(뚜둔..!)
카페잡을 구했지만, 오너가 바뀌는 바람에
더이상 내 학생 비자를 기다려줄 수 없게 되었고,
계속해서 지출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바뀐 오너가 나를 직원으로 생각해 계약을 하자고 했지만
사실상 나는 비자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 일을 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공부와 일을 병행하기 위해 학생비자를 신청한 것이기에
오전에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공부를 하려 했다.
그래서 늦은 시간에 끝나는 어학원으로 인해
시티 안에서 집을 구해야 했다.
(시티 밖이여도 정류장만 가깝다면
외곽이 더 나을수도 있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전달 드릴게요!)
유학원을 통해서 들은 말은 학생비자가
늦어도 3주안에 나온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고
한달이 넘도록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민성에 전화를 해서 물어 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한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기다리기만 하면 나오는 비자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전화를 했을때
총 대기 기간은 맥시멈 2달을 넘게 기다려야 할수도 있다는
말에 멘붕이 되고 말았다.
학생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선 잔고를 증명해야 하기에
통장에 현금이 묶여 있는 상태가 된다. (비자가 나오면 그 돈을 쓸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오래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 온다.
경험을 통해 느낀점
1. 한국에서 미리 학생비자를 신청해서 오자
2. 여행비자에서 학생비자로 변경을
희망한다면 하루빨리 변경하자 (혹은 통장 잔고가 넉넉해야 한다)
3. 학생비자면 주당 20시간 일을 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점을 미리 계산하자 (워크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예외)
4. 학생비자는 최대 2달을 넘게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확인하고 오자
-
여행으로 왔다가 더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사전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저질러 버려 더욱 이런 일이 생긴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미리미리 알아보고 준비하기 필수입니닷)
그 누구도 저와 같은 상황이 오지 않았음 좋겠어요!
꼭 유학원도 잘 알아보시고, 학생비자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하시고 오시기 바랄게요🌼
-
며칠뒤,,
비자가 나왔어요 :) 아침부터 메일이 와서 확인을 했더니
학생비자 나왔다는 메일! 📩
정확히 한달하고도 일주일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던 거 같아요.
저와 같이 이렇게 늦게 나오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유학원에서도 적지 않게 당황하신거 같고..뭐 그랬다는 이야기
한국에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은 다음날 비자가 나와
너무 당황하고 기분좋고 약간은 서운하기도 하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나왔다는 안도감과 어학원을 신청한 날에 맞게
다닐 수 있다는 마음에 많이 편안해진 상태에요!
✨
현지에서 관광비자에서 - >학생비자로 변경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미리 준비하셔서 저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시기 바라요 🧡
그동안의 관광비자-학생비자 이야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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